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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담은 'EQ Future' 메르세데스-벤츠가 그리는 미래는?

순수 전기차 '더 뉴 EQC' 출시…미래 모빌리티 시각적 구현 '비전 서울 2039' 제시

권예림 기자 | kyr@newsprime.co.kr | 2019.10.22 14:53:16
[프라임경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EQ Future' 전시관(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15길 35)을 개관했다. 

EQ Future는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메르세데스-벤츠의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고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및 솔루션을 소개하는 등 방향성을 선보이고자 마련됐다. 

22일 진행된 개관 행사에는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조인동 서울시 경제정책실장 △이동면 KT 미래플랫폼사업부문장 사장 △류도정 자동차안전연구원장 △슈테판 아우어 주한 독일대사 △마티아스 루어스 메르세데스-벤츠 승용부문 해외지역 총괄사장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EQ Future 전시관 개관식에 참가한 왼쪽부터 이동면 KT 미래플랫폼사업부문장 사장, 슈테판 아우어 주한 독일대사,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마티아스 루어스 메르세데스-벤츠 총괄사장, 조인동 서울시 경제정책실장.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마티아스 루어스 총괄사장은 "지난 130년간 자동차 기술발전의 역사를 이끌었던 핵심 동력인 혁신을 미래 모빌리티 전략에도 이어가 미래에도 모빌리티 리더의 포지션을 확고히 하고 산업을 선도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대표이사는 "한국사회의 기업시민으로서 서울의 미래 모빌리티를 함께 고민하고 미래를 제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서울이 지속가능한 스마트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내 기업과 다양한 협업을 통해 기여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지상 2층 규모(총 300평)의 EQ Future에는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QC 차량 및 충전 솔루션을 비롯해 전기차 경주대회 포뮬러 E 머신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Q 실버 애로우 01, 조종사 없이 하늘을 나는 전기 자율주행 항공 모빌리티 볼로콥터(Volocopter)가 전시돼 있다. 또 미래 도시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VR(가상현실) 체험존도 마련돼 있다. 

특히 이날 EQ Future에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와 관련 기술 브랜드 EQ의 첫 번째 순수 전기차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QC를 공식 출시했다.

22일 출시된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QC. = 권예림 기자


이와 관련 마크 레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마케팅 부문 총괄 부사장은 "더 뉴 EQC는 매끄러우면서도 유려한 디자인과 역동적인 퍼포먼스,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까지 다양한 편의성을 바탕으로 국내 친환경차 시장을 선도하는 새로운 대표 모델로 자리 잡을 것이다"라고 자신했다. 

이외에도 이번 전시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제시하는 서울의 미래 모빌리티 청사진인 '비전 서울 2039'도 첫선을 보였다. 

비전 서울 2039가 그리는 20년 후 서울은 최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사람과 환경이 어우러져 시민들이 높은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는 스마트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다. 

메르세데스-벤츠의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대변하는 △연결성(Connected) △자율주행(Autonomous) △공유와 서비스(Shared & Services) △전동화(Electric), 즉 CASE의 핵심요소가 서울 도심 곳곳에 투영됐다.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에 위치한 메르세데스-벤츠 EQ Future 전시관 모습. = 권예림 기자


마티아스 루어스 총괄시장은 "다임러 그룹의 핵심전략인 CASE를 바탕으로 메르세데스-벤츠는 향후 전 세그먼트에 10종 이상의 순수 전기차를 출시하고, 2020년까지 EQ 파워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20종 이상으로 확대시킬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2년까지 전체 승용 라인업에 전기 구동화 모델을 구축하고, 2030년까지는 전기 구동화 차량이 전체 판매량의 50% 이상을 차지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글로벌 자동차뿐 아닌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혁신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EQ Future 전시관은 내년 1월 중순까지 일반관람객에 무료공개되며, 전시 기간 미래 모빌리티에 적용 가능한 애플리케이션 개발 경진대회 '커넥티드카 스타트업 해커톤'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이 전개될 예정이다. 

전시관은 평일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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