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블록체인미디어연합, 22일 공식 출범

글로벌 회원사 100곳 확대 목표…"전 산업 블록체인 기술 도입 추진"

김동운 기자 | kdw@newsprime.co.kr | 2019.10.22 16:22:46
[프라임경제] 블록체인미디어연합(Blockchain Media Alliance, 이하 미디어연합)이 지난 21일 서울 광화문아트홀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토큰포스트, 한국블록체인뉴스, 주간블록체인, 퍼블리시 등 국내외 50여 블록체인 미디어 회원사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블록체인미디어연합 관계자들이 창립총회 개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블록체인미디어연합


미디어연합은 투명한 블록체인 산업을 위한 책임 있는 목소리를 전달하고, 언론 산업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해 개별 언론사의 재정적 독립성과 가짜 뉴스 퇴출 등 뉴스의 미래를 선도하기 위해 조직됐다.

미디어연합 초대 회장으로는 장익경 전 한국경제TV 부국장이 추대됐다. 장 회장은 기자, 앵커를 비롯해 20년 넘는 경력을 갖춘 언론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장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존 많은 협회와 달리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함께 걸어가면서 만들자는 의미에서 연합이라는 이름을 생각했다"며 "한국 뿐 아니라 전 세계 미디어, 관련 기업을 아우르는 미디어연합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권성민 수석부회장은 산업혁명과 비트코인 및 블록체인의 역사를 간략히 소개하며 미디어연합이 감당해야 할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권성민 대표는 글로벌 블록체인 미디어 토큰포스트 겸 퍼블리시 대표를 맡고 있다.

이날 미디어연합은 △블록체인 이슈 선점 △블록체인 프로젝트 검증 △블록체인 기반 언론사업과 교육 △전 산업 차원에서 블록체인 기술 접목 등을 주요 사업 추진 방향으로 소개했다.

권 부회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블록체인 기술은 과거부터 이어져 온 분산화에 대한 열망이 응축돼 마침내 현실로 나타나게 된 것"이라며 "큰 변화로 인한 글로벌 규제, 불확실한 현재 상황에서 미디어연합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디어연합은 이날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내년 글로벌 블록체인 컨퍼런스 개최를 비롯해 밋업을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며, 회원사를 100여 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