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는 오경탁 밀양소방서장, 박일호 밀양시장, 박성호 경남도 행정부시장과 소방관계자, 의용소방대원 등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밀양 삼문동에 위치했던 종전 소방서는 1990년 지어진 건물로, 시설이 낡고 좁아 신청사의 필요성이 재기돼왔다. 소방서는 지난 2010년 12월 밀양성당 옆 교동 산25 일대 부지를 매입했고, 2015년 8월 설계용역에 착수했다. 지난 7월 공사를 마무리하고, 9월9일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신청사 건립에 74억3500만원이 들었고, 대지면적 7826㎡,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2902㎡ 규모로 삼문동 청사보다 4.5배 넓다.
신청사의 지하1층에는 △체력단련실 △식당, 지상1층에는 △직할센터 △구조대 △직원대기실 △차고 등이 마련돼 있다. 2층에는 △서장실 △회의실 △소방행정과, 예방안전과 △현장 대응단 등이 있고, 3층에는 △대회의실 △당직실 △방염성능실 △휴게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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