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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걸린 숙원사업" 밀양소방서 신청사 준공식 성료

지하1층·지상3층, 총사업비 74억3500만원…종전 삼문동 청사보다 4.5배 넓어

구자열 시민기자 | muangas@naver.com | 2019.10.23 14:47:22

밀양소방서 신청사 준공식에 참여한 귀빈들이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 구자열 시민기자

[프라임경제] 밀양소방서 신청사 준공식이 23일 밀양대공원로 청사 앞마당에서 개최됐다.

행사는 오경탁 밀양소방서장, 박일호 밀양시장, 박성호 경남도 행정부시장과 소방관계자, 의용소방대원 등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밀양 삼문동에 위치했던 종전 소방서는 1990년 지어진 건물로, 시설이 낡고 좁아 신청사의 필요성이 재기돼왔다. 소방서는 지난 2010년 12월 밀양성당 옆 교동 산25 일대 부지를 매입했고, 2015년 8월 설계용역에 착수했다. 지난 7월 공사를 마무리하고, 9월9일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신청사 건립에 74억3500만원이 들었고, 대지면적 7826㎡,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2902㎡ 규모로 삼문동 청사보다 4.5배 넓다.

신청사의 지하1층에는 △체력단련실 △식당, 지상1층에는 △직할센터 △구조대 △직원대기실 △차고 등이 마련돼 있다. 2층에는 △서장실 △회의실 △소방행정과, 예방안전과 △현장 대응단 등이 있고, 3층에는 △대회의실 △당직실 △방염성능실 △휴게실 등이 있다.

박일호 시장이 소방서 신청사 준공식 축사를 통해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 구자열 시민기자

박일호 밀양시장은 축사를 통해 "계획에서 준공까지 딱 10년이 걸린 숙원사업이었다"며 "보통 2~3년이면 완공이 되는데 예산 확보의 어려움이 있었다"고 전한 뒤 "신청사 건립에 애쓴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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