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감정노동자 권익보호 위한 '전문인력 양성'

2019-10-28 15:44:47

- 감정노동 인권침해 예방과 건강한 노동문화 위한 사업추진

[프라임경제] 경기도는 '노동 존중 공정사회' 실현의 일환으로 도내 감정노동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전문인력 양성, 사회적 인식 개선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가 감정노동자 보호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진행한다. ⓒ 경기도청

이번 사업은 최근 폭언·폭행 등 감정노동자에 대한 감질이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는 만큼 감정노동자들의 인권침해 예방과 상호존중의 건강한 노동문화를 정착시키는 목적이다.

경기도는 10월26일부터 12월말까지 상담관련 경력을 보유한 40여명을 선발해 감정노동 소통전문가로 양성하는 '감정노동자 권리보호 및 치유전문인력 양성 워크숍'을 추진한다.

감정노동 보호, 관련 법규 및 대응, 상담방법등을 주제로 이론교육, 현장실습 등을 실시해 교육 참가자들의 전문역량을 강화하고 향후 이들은 경기도 감정노동자 상담관련 사업에 투입해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감정노동자들의 권익보호에 대한 대 도민공감대 형성을 위한 '사회인식 개선 캠페인'도 도내 곳곳에서 펼쳐진다. 캠페인은 오는 11월16일 △수원 △용인 △안양 △부천 △의정부 등 도내 5개 시군에서 진행된다.

아울러 감정노동자들이 근무하는 사업장을 중심으로 노동자들이 꼭 알아야 할 가정노동 응대 매뉴얼을 제작 배포하는 작업도 함께 이뤄진다.

올해 12월에 진행되는 시민과 감정노동자가 함께하는 감성힐링콘서트인 '평등소통 대학로'가 개최된다. 싱어송라이터 박창근 밴드를 초청, 연말을 맞아 포크송 등 다양한 음악을 들려주며 감정노동자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서루 공유하는 자리다.

경기도 노동권익 과장은 "감정노동자 보호법이 시행된 지 1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현장은 폭언·폭행 등 소위 갑질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사업이 갑질문화를 개선하고 기업과 감정노동자, 소비자가 서로 소통하고 이해하는 건강한 노동문화를 만드는데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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