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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대의 치중으로 헤아리지 못해…국민들께 송구"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19.10.30 15:40:39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0일 기자간담회에서 국민들에게 송구스럽다고 밝혔다. = 박성현 기자

[프라임경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0일 기자간담회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논란에 대해 국민들에게 송구스럽다고 입장을 표했다.

이 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이 검찰개혁이라는 대의에 치중하다 보니 국민·청년들의 불공정에 대한 상대적 박탈감·좌절감은 깊이 있게 헤아리지 못했다"며 "국민 여러분들께 송구스럽다"고 표명했다.

이어 "많은 우려를 더해주신 국민들의 말씀에 감사하며 앞으로 유념해 민생에 더욱 임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검찰이 가진 무소불위의 오만한 탐욕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고 검찰개혁을 향한 국민들의 열망도 절감하게 되었다"면서 "지금이 마지막 기회라는 마음으로 △공수처 법안 △검경수사권 조정 △검찰 내 잘못된 관행 제약 등 개혁하는데 큰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너무 늦게 입장을 밝힌 것이 아니냐는 타 매체 기자의 질의에 "러시아에 갔다 와서"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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