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전자는 2019년 3분기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62조35억원과 7조777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기대비 10.47% 늘었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5.28% 줄었다. 영업이익은 전기대비 17.90% 증가했다. 다만 전년 동기 대비 55.74% 감소했다.
반도체는 3분기 매출액 17조5900억원 영업이익 3조500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디스플레이는 매출액은 9조2600억원, 영업이익 1조1700억원을 달성했다. 대형 디스플레이 실적이 악화됐으나 중소형 OLED 공급으로 선방한 결과다.
정보기술 및 모바일커뮤니케이션스(IM)부문은 3분기 매출액 29조2500억원, 영업이익 2조9200억원을 기록했다. 갤럭시노트10과 갤럭시A시리즈 판매가 모두 순조로웠다.
소비자가전(CE)에서는 3분기 매출액이 10조9300억원, 영업이익은 5500억원이 나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 올라갔다.
삼성전자는 지속 성장을 위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핵심 사업은 물론, 인공지능(AI)과 전장부품 등 미래 먹거리에도 중장기 투자를 계획대로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3분기 시설투자 6조1000억원을 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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