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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훈 NH농협은행장, 홍콩지점 개점 인가 "협조 요청"

홍콩투자청장와의 만남…한국스타트업기업 진출 당부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19.10.31 13:07:54

이대훈 농협은행장(좌측 첫번째)이 서울 중구 농협은행 본사에서 스티븐 필립스 홍콩투자청장과 면담을 하고 있다. Ⓒ NH농협은행


[프라임경제] NH농협은행(은행장 이대훈)은 지난 30일 서울 중구 충정로 본사에서 이대훈 은행장과 스티븐 필립스 홍콩투자청장이 만나 홍콩지점 개설 및 한국스타트업기업 홍콩 진출 지원 방안 등에 논의를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스티븐 필립스 홍콩투자청장과는 지난 1월에 이은 두 번째 만남이다. 

홍콩투자청장은 한국 스타트업기업과 만나기를 기대하며, 이 행장은 금융·부동산·농식품업 등 다양한 분야 36개 스타트업기업을 지원하는 NH디지털혁신캠퍼스 방문 및 지속적인 교류를 제안했다.

이대훈 행장은 "홍콩은 자본시장 친화적 시장 환경과 선진화된 금융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금융허브로 성장했으며, 아시아 지역에 특화된 IB금융 전문가와 거래정보가 집결된 곳"이라며 "농협은행은 풍부한 홍콩 신디케이티드론 딜 시장 참여를 목표로 지점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홍콩금융관리국에 은행업 인가신청서를 제출한 농협은행은 내년 4분기 중 인가를 취득해 오는 2021년 상반기 홍콩지점을 개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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