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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윤창현 등 8명 영입 발표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19.10.31 12:57:19

자유한국당은 31일 자유한국당 영입인재 환영식에서 경제전문가 3명을 포함해 8명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 박성현 기자

[프라임경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31일 제1차 자유한국당 영입인재 환영식에서 윤창현 서울시립대 경영학부 교수를 포함해 8명을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황 대표는 이날 자유한국당 영입인재 환영식에서 △윤창현 서울시립대 경영학부 교수 △김용하 순천향대 IT금융경영학과 교수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 △김성원 전 두산중공업 부사장 △백경훈 청사진 공동대표 △양금희 여성유권자연맹회장 △장수영 (주)정원에이스와이 대표 △정범진 경희대학교 원자력공학과 교수를 영입했다고 선언했다.

윤창현 교수는 금융연구원장과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민간 위원장을 거친 경제 전문가로 바른사회시민회 사무총장을 두 차례 지내는 등 우파적 가치를 지향하는 시민사회 활동을 전개해왔다고 자유한국당은 소개했다.

또한 과거 새누리당(한국당 전신)의 당론으로 채택된 기초노령연금 도입을 주장한 김용하 교수는 보건사회연구원장을 역임하고 기초연금 도입을 주장한 연금 전문가로 소개됐다.

자유한국당은 김성원 전 부사장에 대해 산업자원부 과장으로 지내다가 포스코를 거쳐 두산중공업 부사장을 지내는 등 실물경제에 대한 이론과 실무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자유한국당은 청년단체 대표인 백경훈 청사진 대표를 영입했는데 전북대학교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과거 한국당 주최 집회에 연사로 나섰다가 변상욱 YTN 앵커가 그를 '수꼴'이라고 비판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그 외에도 1991년 걸프전과 2003년 이라크전을 현장 보도해 '바그다드의 종군기자'로 불렸지만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당시 논란이 있는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과 양금희 여성유권자연맹회장이 환영식에 참석했지만 장수영 (주)정원에이스와이 대표와 정범진 경희대학교 원자력공학과 교수는 개인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공관병 갑질 논란이 있는 박찬주 전 육군대장은 이번 발표에서 빠졌다.

이에 대해 황 대표는 "이번 발표는 경제 전문가 위주로 발표했기 때문"이라면서 그를 배제한 것에 대해 부인했다. 또 리더십이 훼손됐다는 질의에 대해 "(훼손되었다면) 이번 영입인재 환영식을 열지 못했다"고 강조하면서 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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