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김정은, 문 대통령에게 "깊은 추모와 애도" 메시지 보내

30일 늦은 저녁 윤건영 국정상황실장 통해 직접 전달 받아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19.10.31 14:59:21
[프라임경제] 청와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조의문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강한옥 여사 별세에 대해 깊은 추모와 애도의 뜻을 나타내는 조의문을 문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 청와대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어제(30일) 오후 문 대통령 앞으로 조의문을 전달해 왔다"며 "김 위원장은 조의문에서 故 강한옥 여사 별세에 대해 깊은 추모와 애도의 뜻을 나타내고 문 대통령에게 위로 메시지를 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고 대변인은 "조의문은 어제 오후 판문점을 통해 전달받았고, 밤 늦은 시간 빈소에서 문 대통령에게 직접 전달 됐다"며 조의문은 윤건영 국정상황실장이 판문점에서 받아 밤 늦게 부산 남천성당 빈소를 찾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프란치스코 교황도 31일 문 대통령에 메시지를 보내 애도의 뜻을 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조형만 신부 대독에서 "고 강 테레사 여사 별세 소식에 안타까움을 나타내며 모범적 신앙과 선행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문 대통령과 국민들, 장례 엄수하기 위해 모인 모두에게 위로와 영원한 평화의 서약으로 사도적 축복을 내린다"고 전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