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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정국 가장 공정 방송사 1위 MBC, KBS 최하위

인터넷 실명제 '찬성 60%', 한겨레 고소 사건 '취하 또는 이첩해야 52%'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19.11.01 16:00:15

[프라임경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가족 보도와 관련해 지난 석 달간 가장 공정한 방송사 1위는 MBC가 차지한 가운데 공영방송사인 KBS는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인터넷 실명제에 대해서는 '찬성(60%) vs 반대(26%)'로 찬성이 2.3배 높았고, 과반의 응답자가 시사 문제를 다루는 유튜브도 '언론'이라고 평가했다.

우리나라가 공정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가장 시급한 개혁과제로는 △정치개혁(28%)과 △검찰·사법개혁(28%)이 나란히 1위로 꼽혔다. 이어 △경제개혁(22%) △언론개혁(12%) △교육개혁(6%) 순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자신에 대한 의혹을 제기한 '한겨레신문'을 고소한 것과 관련해서는 37%가 '검찰이 직접 수사해야 한다'고 답한 가운데 '고소를 취하하거나 언론중재위원회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28%)', '이해충돌 소지가 있으므로 경찰로 이관해야 한다(24%)'로, 검찰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처리해야 한다는 응답이 52%에 달했다.

이 조사는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대표 안일원)가 10월27~30일 나흘간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RDD 휴대전화 85%, RDD 유선전화 15%)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4.2%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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