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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갈라 만찬 참석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 위한 각국의 지속적 지지 요청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19.11.04 11:47:12
[프라임경제] 문재인 대통령은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에 앞서 지난 3일 올해 아세안 의장국인 쁘라윳 태국 총리가 마련한 갈라 만찬에 참석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쁘라윳 태국 총리가 마련한 갈라 만찬에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을 위한 각국의 지속적인 지지를 요청했다. ⓒ 청와대


갈라 만찬에는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뿐 아니라 동아시아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정상 및 배우자들이 모두 자리를 같이한 역내 화합의 장이었다. 

특히 주최국인 태국은 동남아시아의 쌀 문화, 아세안 문화의 다양성, 아세안 문명 등 3부로 구성된 다채로운 문화 공연을 선보여 참석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또한 각국 정상 및 배우자들은 태국이 이번 정상회의의 주제인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파트너십'에 맞춰 재활용 플라스틱과 태국 비단을 혼방해 만든 넥타이, 스카프, 숄을 착용하고 만찬에 참석해 지속 가능한 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태국의 노력이 잘 드러나도록 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아세안 정상들과 자유롭게 환담하며 "3주 앞으로 다가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아세안 정상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다시 한 번 당부한다"며 "오는 11월25일 부산에서의 만남을 기약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한 우리 입장을 설명하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진전을 위한 정상들의 지속적인 지지를 요청한다"며 각국 정상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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