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주 "당의 필요에 따라…물불 가리지 않겠다"

2019-11-04 13:31:18

[프라임경제] 박찬주 전 육군대장이 4일 당에서 결정하는 대로 따르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박 전 대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이 나를 필요로 해서 쓰겠다면 물불 가리지 않고 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구 출마를 강조하면서 "비례대표 생각 전혀 없다. 험지에 가서 1석이라도 차지하는 것이 한국당에 도움이 되지 않겠는가?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박 전 대장은 "한국당 최고위원회에서 안 좋은 얘기가 나오고 있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에게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 부담갖지 말고 (제1차 자유한국당 영입인재 명단에서) 빼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그는 "대표가 누구든 우리가 선출한 대표라면 대표를 중심으로 단합하고 당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한국당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강조해 황 대표를 밀어주는 발언을 했다.

'공관병 갑질' 사건에 대해서 박 전 대장은 "위생·식품 관리 차원에서 집안에 같이 사는 어른으로서 (공관병을) 나무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사령관이 병사에게 지시한 것이 갑질이라고 표현하면 지휘 체계를 무너뜨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군인권센터가 병사를 이용해 사령관을 모함하는 것은 군의 위계질서를 위해서 바람직하지 않다"며 "군대를 갔다 오지 않은 사람이 군대를 무력화하는 것에 분개하지 않을 수 없다"고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을 비판했다.

한편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에 대해 "삼청교육대 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말해 논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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