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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회 교수, 고등교육법 개정 절차로 개편 방안 논의 必

변혁 주관, 대학입시제도 공정성 제고 위한 전문가 간담회 개최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19.11.04 15:03:33

국회의원 회관서 대학입시제도 공정성 제고를 위한 전문가 간담회가 4일 열렸다. ⓒ 신용현 의원실

[프라임경제] 안선회 중부대학교 교육학과 교수는 4일 국회의원 회관서 열린 대학입시제도 공정성 제고 위한 전문가 간담회서 대입제도 개선을 위해 고등교육법 개정 절차를 통해 중장기 개편 방향을 논의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안 교수는 이날 간담회에서 "주요 대학의 수능 위주로 뽑는 정시를 50% 이상 확대해야 한다"며 "학종 비율을 축소해 기득권층 특혜 논란을 원천적으로 차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입제도 개선을 위해 고등교육법 개정 절차를 통해 중장기 개편 방향을 논의해야 한다"면서 "이후 대입제도의 법제화를 추진해 2024학년도엔 개정된 제도가 시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학입시제도 공정성 제고 위한 전문가 간담회'는 신용현 바른미래당 의원이 주최하고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이하 변혁)이 주관하는 논의의 장으로써 숙명여대 쌍둥이 내신 부정 의혹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자녀의 입시 비리 의혹으로 불거진 대학입시제도의 불공정성을 개선하기 위해 개최된 것이다.

신 의원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정시 확대와 학종 신뢰성 제고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며 "입시제도 개편에 있어 시대에 맞는 인재 양성도 고려하면서 예측 가능한 입시제도를 마련하는 것도 큰 숙제"라고 강조했다.

한편 유승민 변혁 대표는 "개인적으로 정시가 적정한 비율로 확대되는 것은 맞지만 수능 객관식 한 문제 틀리는 것에 인생이 바뀌기 때문에 적절한 대안도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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