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北 대화…인내심 갖고 지속적 관여해야"

2019-11-05 14:26:07

- 오브라이언 美 국가안보보좌관 접견…긴밀한 소통 지속 당부

[프라임경제] 문재인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특사로 아세안+3과 EAS에 참석한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난 4일 접견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아세안+3와 EAS에 참석한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난 4일 접견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 청와대


접견에서 문 대통령은 오브라이언 보좌관이 북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담대한 리더십을 보여온 트럼프 대통령의 국가안보보좌관으로 취임한 것을 축하했다. 

문 대통령은 "양국 정상 간 긴밀한 협력이 한미동맹의 호혜적 발전 및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견인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청와대와 백악관 간 긴밀한 소통을 지속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오브라이언 보좌관이 북한과의 대화를 견인하기 위한 조언을 구한 것에 대해 문 대통령은 남북 간 그간의 대화 경험을 소개하면서 "인내심을 갖고 북한을 지속적으로 관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오브라이언 보좌관과 한일관계 및 기타 지역 정세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한편 오브라이언 국가안보보좌관은 문 대통령의 모친상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따뜻한 위로가 담긴 친필 서명 서한을 전달했다. 

서한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의 모친이 평소 북한에 있는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어 했던 열망을 기억한다"며 "문 대통령의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구축을 위한 노력에 모친이 자랑스러워 할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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