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목포시의 실내수영장 관리와 관련한 물품구입에 의혹이 일고 있는 가운데 수사기관이 관련 자료를 입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일 오전 목포경찰서가 목포시 실내체육관 수영장 운영과 관련해 올 2월 보일러 청관제와 스케일 분산제 등을 구입하는 과정에서 납품업체와 수영장 관리 관계자의 결탁에 의한 납품비리가 있었다는 제보에 근거한 자료를 확보하고 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 수사결과에 따라 파장이 예고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2월 669만원에 계약해 납품을 받아 정상적으로 처리된 구입비다"라며 "근거 자료도 확보하고 있으며, 문제가 없는 부분인데 납품업체의 관계자가 제보한 걸로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 "납품업체 직원이 업체 사장과의 불만에 의해 제보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수사결과를 지켜봐야 알겠지만, 금품수수나 다른 비리는 없다"라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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