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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3분기 실적 흑자 기록

셩취게임즈 싱가폴 중재 등 순항중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19.11.06 10:04:26
[프라임경제] 위메이드(112040, 대표 장현국)가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19년 3분기 매출 289억원, 영업이익 2억원으로 흑자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 위메이드

위메이드는 이번 3분기 흑자 이유를 미르 IP(지식재산권) 라이선스 사업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 가장 주요한 것으로 판단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이번 3분까지 지식재산권 침해 단속을 절차대로 진행되고 있다"며 "자사 라이선스 사업은 꾸준히 실적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모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올해 위메이드는 △지식재산권 침해 단속 및 대응 △라이선스 사업 확대 △신작 모바일게임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먼저 셩취게임즈(前 샨다게임즈)와의 싱가포르 중재 소송은 모든 절차가 완료 돼 판결을 기다리고 있고, 킹넷 중재의 중국 내 집행, 37게임즈 '전기패업' 상소도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또 라이선스 사업은 지난 분기와 비슷한 규모를 유지했으며, 4분기에도 라이선스 게임들의 출시가 예정돼 있어 지속적인 신규 매출원 확보가 기대된다. 

아울러 급변하는 중국 시장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며 '미르4' '미르M' '미르W' 신작3종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신작 3종은 내년 한국 시장에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테스트 및 서비스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전략적 투자를 진행한 엑스엘게임즈의 신작 모바일게임 '달빛조각사'가 3분기 출시, 좋은 성과를 거두며 위메이드의 투자 성과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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