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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웰 美 차관보 "文 대통령과 아베 총리 대화, 고무적인 신호"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19.11.06 11:40:01
[프라임경제] 데이비드 스틸웰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지난 4일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일본 총리가 환담한 것에 대해 '고무적인 신호'라고 6일 밝혔다.

스틸웰 미국 국무부 차관보는 이날 외교부 청사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조세영 외교부 1차관을 예방한 후 기자들 앞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대화할 기회가 있었다는 점에 주목해 매우 고무됐다"며 "(한일) 관계가 개선되는 것을 주시하는 과정에서 고무적인 신호"라고 말했다.

앞서 문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지난 4일 태국 방콕에서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서로 대화를 한 바 있다.

스틸웰 차관보는 "한미동맹은 인도와 태평양 지역의 평화·안보의 핵심축으로 방콕에서의 논의를 통해 이를 강화할 수 있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동아시아 정상회의에서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과 우리나라의 신남방 정책이 겹치는 부분을 확인한 문서를 도출했다면서 상호 관심사와 잠재적인 협력 분야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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