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교원그룹이 6일 전집 연계형 코딩 교육 프로그램 'REDPEN 코딩' 출시를 앞두고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교원은 홈스쿨링 코딩교육 시장 선점을 통해 글로벌에듀테크 기업으로 도약을 모색한다.
6일 교원그룹이 서울 중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전집 연계형 코딩 교육 프로그램 'REDPEN 코딩' 출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 프라임경제.
복의순 교원그룹 에듀사업본부장은 "오늘 선보일 REDPEN코딩이 교육과 기술의 성공적인 협업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소개된 REDPEN 코딩은 교원이 34년간 축적한 노하우가 총 집결됐다. 코딩 학습에 대한 흥미와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동화를 사용했다.
이를 위해 교원그룹과 합을 맞춰 온 다수의 전문 동화 작가들이 집필에 참여했으며 구덕회 서울교대 컴퓨터교육과 교수의 감수를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윤미영 미래콘텐츠연구실장은 "앞으로의 에듀테크는 쌍방향의 1:1 맞춤, 학습자를 향하는 AI학습을 통해 학습효율을 극대화 하는 것"이라며 "초 밀착화, 초 개인화를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저녁시간을 돌려주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학습자가 이런 콘텐츠를 실현하는 과정은 ㈜럭스로보의 로봇 모듈교구 '모디'를 통해 완성된다. 럭스로보는 전 세계 50여개 나라에 수출하고 있는 로봇 모듈 교구를 제작하는 국내 대표적 에듀테크 스타트업다.
모디와의 접목으로 학습자가 먼저 코딩 동화를 읽으면서 코딩 퍼즐과 모디 블록을 찾아 캐릭터를 움직이고 미션을 완수하는 등 능동적으로 논리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를 통한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 과정이 담겨질 수 있게됐다.
나아가 REDPEN코딩은 도움영상인 '뚝딱 모디 TV'를 참고해, 모디 블록과 페이퍼 토이를 활용해 총 78개의 코딩 발명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매주 한가지의 발명품을 제작하며 코딩에 대한 흥미를 지속시켜준다.
발명품 제작 단계를 거치면 코딩 프로그램 '엔트리'를 활용해 직접 코딩한 프로그램을 발명품에 전송하고 이를 움직이게 만들면서 머릿속으로 상상하던 것을 현실화하는 과정까지 포함돼 있다.
즉 독서-코딩 퍼즐-발명품 제작-프로그래밍 활동을 통합한 신개념 전집 연계형 코딩 교육 프로그램인 셈. 교원이 고안한 ‘상상-실행-구현-응용’의 4단계 훈련을 통해 융복합적인 컴퓨팅 사고력을 높여주는 과정이다.
오현덕 교원그룹 스마트미디어 부문장은 "이미 국·영·수·코 라고 말할정도로 코딩은 필수과목이 됐다"며 "'이제 모두의 코딩'을 슬로건 삼아 출시한 REDPEN코딩을 통해 미래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자기 주도적으로 코딩을 배우면서 미래 경쟁력을 키울 수 있길 바란다"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