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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 "이강래 도로공사 사장 '사익 추구' 수사 촉구"

'고속도로 가로등, LED 교체' 사장 일가에 일감 몰아주기 의혹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19.11.06 13:42:10
[프라임경제] 민주평화당은 6일 기자회견장에서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과 일가에 대해 수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민주평화당 공기업 비리감시 특별위원회(이하 공감특위)는 이날 기자회견장에서 "이강래 사장을 즉각 해임하고 검찰은 이 사장 일가에 대해 일감 몰아주기 등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감특위는 "국민 혈세로 운영된 도로공사는 작년 기준으로 28조원대의 부채를 떠안고 있다"면서 "이상직 중소기업벤처진흥공단 이사장과 김성주 국민연금관리공단 이사장의 관권선거 의혹에 이은 공기업 낙하산 인사 관련 의혹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이어 "도로공사가 5년 동안 3000억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해 고속도로 내 낡은 가로등을 LED로 전면 교체하는데 핵심부품을 독점 납품하는 업체가 이강래 사장 일가의 가족회사"라면서 "1500여명에 달하는 톨게이트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무시한 체 사익을 추구하고 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고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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