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멀티캠퍼스(067280, 대표 유연호)는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KT 광화문 빌딩 EAST에서 'AI스피커 결합 교육 콘텐츠 제휴·개발을 위한 제휴협약'을 체결하고, KT와 함께 인공지능(AI) 스피커 기술을 접목한 '에드테크' 콘텐츠를 개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멀티캠퍼스의 이러닝 과정과 KT의 AI스피커 기가지니를 결합한 에드테크 콘텐츠를 개발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기업고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영어회와 콘텐츠를 제공한다.
양사는 학습자가 기가지니와 실생활, 비즈니스 등 콘텐츠를 상황별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게 해 혼자서도 체계적인 영어 회화 학습을 가능하게 만들 계획이다. 특히 학습자는 기가지니와 학습한 내용을 복습하고, 듣기와 동시에 말하기가 가능한 섀도잉 및 녹음하기 등 기능을 통해 발음이나 억양까지 교정할 수 있다.
초급∙중급∙고급 과정으로 과정을 세분화해 개발함으로써, 학습자는 본인 수준에 맞춰 AI스피커와 대화하며 단계적으로 영어 회화 능력을 향상할 수 있다.
김미정 멀티캠퍼스 개발운영실장은 "학습자가 스스로 학습 방향을 선택하고 참여하는 인터랙티브형 교육을 통해 학습 몰입과 효과를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멀티캠퍼스는 고도화된 에드테크형 콘텐츠로 새로운 학습자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채희 KT AI사업단장은 "멀티캠퍼스와의 제휴로 고객들에게 AI 스피커를 활용한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양사가 제작할 콘텐츠를 AI 스피커의 B2B시장 성공 사례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