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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1만여 농가 48억7000만원 직불금 지급

쌀·밭·조건불리, 태풍피해 경제적 부담 해소 기대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19.11.07 11:39:54

사천시청.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사천시가 농산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소득안정 도모와 식량자급률을 위해 쌀·밭·조건불리 직불금을 지난 5일부터 지급했다.

이번에 지급한 쌀·밭·조건불리 직불금은 사천시 관내 경작농가 1만714농가 5945ha를 대상으로 48억7000만원을 지급한다.

쌀·밭·조건불리 직불금은 지난 4월까지 농업인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지급요건 검증과 이행점검 등을 통해 지급 대상자를 확정했다.

쌀고정 직불금은 농지의 형상과 기능유지를 요건으로 1998년부터 2000년까지 논농업에 이용된 농지가 대상이다.

지급단가는 평균 100만원/ha이고 밭농업직불금은 지목에 관계없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연속해 밭농업에 이용된 농지가 대상이다.

특히 올해 지급단가는 지난해 보다 인상돼 밭고정 55만원/ha, 논이모작은 50만원/ha으로 전년대비 평균 5만원 가량 더 많은 지원을 받게 됐다.

또 조건불리 직불금은 조건불리지역에 거주하면서 조건불리지역에 있는 토지를 2003년부터 2005년까지 농업에 이용하거나 관리한 토지가 대상이며, 지원 단가는 농지 65만원/ha, 초지 40만원/ha이다.

사천시 관계자는 "올해 태풍피해로 수확량 감소 등 어려움을 겪은 농가들에게 이번에 지급되는 직불금이 경제적인 부담해소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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