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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2019 R&D 협력사 테크 페스티벌' 개최

6~8일 협력사 신기술 공유·포상…일반인 대상 차량 전시·체험 기회도

권예림 기자 | kyr@newsprime.co.kr | 2019.11.08 12:01:00

8일 R&D 협력사 테크데이 행사에 참석한 알버트 비어만 사장이 협력사 선행 신기술 전시물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 ⓒ 현대·기아차

[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005380)와 기아자동차(000270)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에서 '2019 R&D 협력사 테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R&D 협력사 테크 페스티벌은 현대·기아차가 선행 신기술 공유 및 각종 지원과 포상 등을 통해 협력사의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협업 확대를 통한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다. 

이번 페스티벌은 협력사 선행 신기술과 스타트업 우수기술 전시 및 R&D 우수 협력사 포상 등을 실시하는 'R&D 협력사 테크데이'와 현대·기아차와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차량을 함께 전시해 비교할 수 있도록 한 'R&D 모터쇼'로 통합 운영되고 있다.

우선 14회째를 맞이한 R&D 협력사 테크데이에서는 1·2차 협력사가 개발한 △바디 △샤시 △전자 △파워트레인 분야의 신기술 총 39건(세계최초 16건·국내최초 14건 포함)이 소개되며 자율주행 인지·판단 및 시뮬레이션 기술분야 등 스타트업의 우수기술 4건도 전시된다. 

전시 이후에는 화성시 소재 롤링힐스 호텔에서 50여개 협력사 90여명의 대표이사·연구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를 달성한 협력사에 대한 포상 행사가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현대·기아차는 △우수 신기술 △디지털 차량개발 △특허역량 3개 부문에서 공로가 큰 8개 협력사를 선정해 포상한다. 또 우수 신기술 대상을 수상한 LS오토모티브 테크놀로지스의 쏠라루프 시스템 제어기술 개발 사례 발표를 통해 신기술 관련정보 및 기술개발 노하우를 소개하고, 현대·기아차의 초연결 지능형 자동차 주제로 세미나 발표 시간도 가진다. 

R&D 모터쇼에는 현대·기아차를 비롯한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차량 및 절개차 등 100여대가 전시된다. ⓒ 현대·기아차


동시에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R&D 모터쇼에서는 '미래를 함께하는 R&D,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라는 슬로건으로 현대·기아차를 비롯한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차량 및 절개차 등 100여대를 전시한다.

R&D 모터쇼는 고객들에게 자동차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경험을 제공하고, 협력사와의 공감대 형성을 통한 연구개발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실시하는 행사다.

현대·기아차는 △스몰존 △컴팩트존 △라지존 △럭셔리존 △레저존 △주요 신차존 △해외 전용차존 △시승체험존 △제네시스존 △N브랜드존 △친환경존 △상용·군용존 총 12개 전시구역을 차급·테마별로 구별했다. 

특히 메인 전시장에는 △친환경차 △고성능차 △해외 전용차존 등 현대·기아차의 미래 경쟁력을 가늠할 수 있는 전시물들이 대거 전시된다. 

더불어 친환경차존의 넥쏘 미세먼지 정화 시연과 쏘울EV 절개차를 비롯해 N브랜드존의 △i30N △벨로스터N △i30N TCR 등과 국내에서 볼 수 없는 △라페스타 △텔루라이드 등 해외 전용 차량도 대거 전시된다. 

이외에도 관람객이 체험해볼 수 있는 체험형 전시물과 자동차 관련 신기술을 살펴볼 수 있는 기술 관련 전시물을 선보이며, 넥쏘의 주행 및 원격 주·출차를 동승 체험할 수 있는 행사도 운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현대·기아차 연구원들이 개발한 신기술 및 연구소 R&D 아이디어 페스티벌 2019년 수상작도 전시된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올해 R&D 협력사 테크 페스티벌은 협력사 임직원들뿐만 아니라 일반 관람객들까지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지속적인 기술 교류 및 소통을 통해 R&D 역량을 강화하고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협력사 기술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협력사 R&D 관리자 세미나를 2008년부터, 우수 인재를 쉽게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협력사 채용 박람회를 2012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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