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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NUGU)로 레드벨벳 아이린 알람 듣자"

SKT-SM엔터테인먼트 협력…'누구 셀럽 알람·SMTOWN 스케줄' 서비스 선봬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19.11.08 09:42:28
[프라임경제] 일상 속에서 레드벨벳 '아이린'의 생생한 목소리로 알람과 일정을 들을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 인공지능 스피커 '누구 네모(NUGU nemo)'에서 '에브리싱(everysing)' 서비스를 즐기고 있다. ⓒ SK텔레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017670)은 SM엔터테인먼트와의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 스피커 '누구(NUGU)'에 '누구 셀럽 알람'과 'SMTOWN 스케줄' 등 신규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누구 셀럽 알람은 최근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레드벨벳 아이린의 목소리로 다양한 알람을 제공하는 기능이다. SK텔레콤의 음성합성(DNN-TTS, Deep Neural Network-Text To Speech) 기술을 통해 아티스트의 생생한 알람 문구를 들을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레드벨벳 아이린의 목소리로 자신만의 애칭을 직접 설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알람음과 자신만의 애칭 설정은 누구 앱에서 가능하다.

SMTOWN 스케줄은 SM 소속 아티스트의 공식 스케줄을 알려주는 서비스이다. '누구 오픈 플랫폼(NUGU Open Platform)'을 통해 개발됐으며, 아이린의 목소리로 일정을 알려준다.

이 밖에 SK텔레콤은 모바일 노래방 앱 '에브리싱'을 '누구 네모(NUGU nemo)' 전용 서비스로 개발∙출시했다. 누구 네모에 블루투스 마이크만 연결하면 언제 어디서든 노래방 기능을 즐길 수 있다.

누구 네모 에브리싱은 간단한 음성 명령만으로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이용자가 "아리아, 에브리싱 노래방 시작해줘(열어줘)"라고 말하면 서비스가 실행된다. 

또한, "아리아, 레드벨벳 노래 검색해줘", "아리아, 빨간맛 노래 시작해줘"라고 하면 가수 이름과 노래 제목으로 검색과 함께 바로 노래 시작도 할 수 있다.

누구 네모 에브리싱에 탑재된 '싱위드스타(Sing With Star)' 기능은 이용자가 좋아하는 아티스트와 함께 듀엣을 할 수 있는 기능으로, 누구 네모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아티스트의 영상과 자막을 제공한다.

이현아 SK텔레콤 AI서비스 단장은 "이번 서비스는 SK 텔레콤과 SM엔터테인먼트가 전략적 협력 관계로 출시하는 첫번째 결과물로 그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은 고객을 위한 다양한 AI서비스를 함께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누구 신규 서비스 출시는 SM엔터테인먼트와 협력의 결실로, 양 사는 지난 1월 'CES 2019'에서 기술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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