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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SKT 2G 종료시점 확정된 바 없다"

내년 1월 2G 종료 예상…"이용자 보호계획·잔존 가입자 수 고려해 심사"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19.11.08 10:23:48
[프라임경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지난 7일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017670)의 2G 서비스 종료 승인 신청에 대해 종료시점이 확정된 바가 없다고 8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통상 정부의 심사는 40일 정도 걸리고 실제 회선 종료시점은 심사가 끝난 날로부터 3주 뒤로 정하므로 내년 1월 초쯤에는 2G가 끊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과기정통부는 여러 차례 승인에 대해 긍정 시그널을 보냈던 만큼 2G 종료 여부를 검토하는 데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과기정통부가 지난 2011년 KT 2G 종료 시 적용했던 가입자를 1% 미만으로 줄여야 한다는 조건은 이번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과기정통부는 "SKT 2G 종료 승인 신청에 대해 이용자 보호계획과 잔존 가입자 수 등을 종합 고려해 심사할 예정"이라며 "심사기한과 2G 서비스 종료시점 등에 대해서는 확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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