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HC '호주 상륙'…아태지역 진출 본격화

아세안 넘어 아시아 태평양 지역까지 러쉬

[프라임경제] AHC가 호주 공식 런칭을 통해 오세아니아 시장에 진출, 아세안을 넘어 아시아 태평양 지역까지 진출했다.

AHC는 지난 달 29일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아이비 펜트하우스 백화점에서 공식 런칭 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AHC가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아이비 펜트하우스에서 브랜드 런칭 행사를 진행했다. ⓒ AHC

호주 뷰티 업계를 대표하는 미디어들과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 AHC는 차별화된 에스테틱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장해온 브랜드 히스토리를 소개하는 한편, 대표 제품을 체험하고 피부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호주는 우리 나라보다 햇볕 노출이 많고, 그로 인해 강한 자외선과 건조로 인한 피부 고민이 많다. 따라서 안티에이징과 보습 등의 기초케어에 대한 관심이 다른 나라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다.

스킨케어에 민감한 호주 고객들은 성분, 품질, 기능 등을 꼼꼼히 비교해 구입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건강한 피부를 바탕으로 한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을 좋아해 K-뷰티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AHC는 에스테틱 노하우를 바탕으로 엄선한 성분을 담은 안티에이징과 모이스처라이징 제품으로 호주 현지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얼굴 전체에 바르는 아이크림인 '퍼펙팅 아이크림 포 페이스'는 비타민 콤플렉스, 자연 유래 펩타이드, 식물성 단백질 성분등 안티에이징에 효과적인 성분들을 담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브릴리언트 골드 라인' '365 레드 라인'등 안티에이징에 특화된 스킨 케어 라인과 풍부한 수분감을 부여하는 '아쿠아루로닉 라인' 등이 인기다.

AHC는 올해 8월 호주의 마이어(Myer) 백화점을 통해 첫 선을 보이며 현재 시드니, 멜버른 등 8개 매장 입점을 완료했으며, 내년까지 점차 매장 수를 확대해 보다 많은 현지 소비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또한 호주에서 높은 인기를 모으고 있는 셀럽을 모델로 기용해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 등 활발한 소통 전략을 펼치고 있다.

한편 AHC는 지난해 8월 중국을 시작으로 러시아, 대만, 태국, 필리핀 등 뷰티 신흥 시장인 아세안 대륙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바 있다. 

이번 호주 진출을 통해 오세아니아 시장에 첫 발을 내딛으며 아세안 대륙을 넘어 아시아 태평양 지역으로 빠르게 시장 확장해 글로벌 뷰티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