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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자사고·특목고 폐지 관해 헌법소원 검토"

"자사고 등 일반고 전환으로 국민 기회 박탈"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19.11.08 13:53:32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8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자사고·특목고의 일반고 전환에 대해 비판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교육부가 자사고·특목고 폐지에 대해 8일 "국민들을 붕어·가재로 가둬놓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문재인 정부가) 본인들 자녀는 이미 특목고와 자사고를 다 보내놓고 (자사고·특목고를 일반고로 전환하는 정책으로) 국민 기회만 박탈한다"면서 "헌법은 국민들이 균등하게 교육을 받을 권리를 보장하고 있다. 자사고와 특목고 폐지에 대한 헌법소원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자사고·특목고를 일반고로 전환하는 정책에 대해) 잘못하면 서울 집값 띄우기 정책으로 이어진다. (학군이 좋은) 강남·목동 띄우기"라고 지적했다.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정용기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은 다음주 중 '교육 분야 정책비전'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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