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품은 저 멀리" 집에서 손가락으로 자동차 구매까지

2019-11-08 14:48:42

- 모바일 발달로 산업 트렌드 변화…비대면 서비스 매출 견인

[프라임경제] 과거와 달리 이제는 원하는 제품을 집에서 쉽게 주문하고 집으로 빠르게 배송된다. 그만큼 모바일 발달이 우리의 삶은 물론, 산업 전체의 트렌드를 바꿔 놓고 있다.

먼저, 부동산은 직접 찾아가지 않고도 매물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 있다. 특히 부동산 대표 앱인 직방의 경우 집 내부를 입체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VR 홈 투어 서비스도 도입했다. 

나아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해 △임대 △중개 △인테리어 등 부동산의 다양한 분야에서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롭테크(Protech, 부동산과 기술의 합성어)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또 모바일 세탁서비스 런드리고(Laundrygo)는 자체개발한 스마트 빨래수거함에 고객이 밤 12시까지 세탁물을 맡기면, 하루 만에 세탁과 건조를 완료한 뒤 문 앞까지 배송해준다. 

▲케이카는 직영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중고차를 구매하면 차량을 집 앞까지 배송해주는 '내차사기 홈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 K Car


런드리고의 모든 서비스는 비대면으로 운영되며, 따로 세탁물을 맡기고 찾기 위해 시간을 할애할 필요가 없다. 택배처럼 수거와 배송이 가능하다. 

이 같은 비대면 모바일 서비스의 발달은 의식주뿐 아니라 중고차산업에도 적용되고 있다. 

국내 최대 직영 중고차 기업 K Car(케이카)는 직영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으로 중고차를 구매하면 차량을 집 앞까지 배송해주는 '내차사기 홈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5년 베타서비스로 시작한 이후 지난해 기준 전체 직영차 판매량의 25%를 차지할 정도다.

특히 모바일에 익숙한 20~40대, 매장방문이 여의치 않은 장거리고객 및 직장인 이용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내차사기 홈서비스를 신청하면 고객의 집 앞으로 배송해주는 것은 물론 오전 11시까지 계약을 완료하면 당일배송도 가능하다. 3일간 직접 타보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이유불문하고 환불이 가능한 '3일 책임 환불제'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이와 함께 지난 3월에는 국내 중고차업계 최초로 차를 눈앞에서 직접 보는 것처럼 생생하게 실매물을 확인할 수 있는 '3D 라이브 뷰' 서비스도 도입했다. 직영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원하는 차량의 내·외관을 왜곡 없이 360도로 볼 수 있으며, 엔진룸 및 트렁크까지 살펴볼 수 있다.

정인국 케이카 대표이사는 "효율적이면서도 안전한 중고차구매가 가능한 직영시스템과 차량정보가 상세해 모바일로도 충분히 매물의 상태 파악이 가능한 장점 덕분에 실제 구매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브랜드 출범 1주년을 맞아 보다 많은 고객들이 직영중고차를 경험할 수 있도록 11번가 십일절 페스티벌에서 특별할인권을 판매하는 등 고객중심의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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