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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거북선호..새로운 항로로 운항 시작

엑스포 선착장-오동도 -돌산대교-오동도-엑스포 선착장

송성규 기자 | ssgssg0717@hanmail.net | 2019.11.09 09:18:24

여수 거북선호. ⓒ 여수시

[프라임경제] 여수시 소유의 거북선호(424톤, 정원306명)가 관광객 교통편의와 운영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항로를 개발해 운항을 시작한다.

출발지는 엑스포장 스카이타워전망대 앞 선착장에서 출발해 오동도 음악분수대 앞 선착장과 돌산대교 선착장을 경유하고, 다시 오동도를 거쳐 엑스포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엑스포역에서 버스나, 택시 등을 타고 오동도 입구에 내려 방파제를 건너 음악분수대까지 가려면 최소 30분 정도 소요 된 반면 여수거북선호를 타면 10분이면 갈 수 있다.

선사 측은 "엑스포역을 통해 오는 관광객들에게 편리한 해상교통망을 구축해 오동도, 돌산대교를 교통체증이나 주차걱정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요금은 엑스포장에서 오동도까지 2000원, 오동도에서 돌산대교까지는 7000원 엑스포장에서 돌산대교는 9000원 (성인기준)이며, 경로 20%, 소인 및 1~3급 장애인은 50% 할인 혜택도 제공되며, 여수시민도 5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청소년 프로그램으로 여수거북선호에 승선해 안전 체험 교육, 진로 체험, 역사체험교육을 실시한다.

△안전체험프로그램은 구명조끼 착용법, 소화기사용법, 비상시 구명부환, 구명 뗏목 사용법 및 탈출법등을 교육하며 △진로 체험은 선장, 기관장, 항해사, 갑판장이 되는 길을 안내하며 조타실 및 기관실 견학 등이고 △역사체험은 전라좌수영과 거북선, 이순신 장군 활약상등을 교육하며 시청각 자료 및 장군복 입어보기 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운항 시간은 오전 11시, 오후 2시, 저녁 6시( 11월~2월 기준)이며, 부정기 여객선 면허로 운항하기 때문에 시간은 상황에 따라 변경 될 수도 있다.

선사 측은 "앞으로도 여수거북선호의 활성화를 위해 더 좋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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