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당당하게 말하고 확실하게 설득하는 기술

[프라임경제] 일대일로는 말을 잘하다가도 막상 중요한 회의나 프레젠테이션 자리에서는 목소리가 떨리고 입에서 생각했던 것과 다른 말이 튀어나오는 경험이 한번쯤은 있을 것이다. 

ⓒ 도서출판 길벗

'당당하게 말하고 확실하게 설득하는 기술'의 저자인 사와 마도카는 일본인 최초로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빌 게이츠가 우수한 사원에게 주는 의장상(Chairman's Award)을 받았다. 

의장상은 전 세계 마이크로소프트 직원 10만명 중 단 10명 정도에게만 수여하는 상으로, 저자는 온전히 발표능력만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러한 저자의 발표 노하우는 기존 발표 공식을 깨버리는 것이다. 

발표에 제목과 목차, 기승전결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 일반적인 상식이지만 저자는 이러한 상식을 파괴한다. 앞으로 설명할 내용을 미리 알려서 듣는 사람의 감흥을 떨어뜨릴 필요가 없다는 것이 그 이유다. 발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승전결이 아니라 바로 '듣는 사람이 행동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저자에 따르면 '발표의 3가지 목표'에 맞춰 발표를 할 경우 듣는 사람을 행동하게 만드는 '진짜 말하기'를 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저자는 △듣는 사람이 행복해진다 △듣는 사람이 행동한다 △듣는 사람이 메시지를 다른 사람에게 전한다가 발표의 3가지 목표라고 말하고 있다. 

또 사람들 앞에서 말할 때 발표가 제대로 된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발표의 6가지 법칙'인 △듣는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비전을 보여주는가 △누군가에게 알리고 싶어지는 메시지를 전달하는가 △듣는 사람이 자기 얘기처럼 느낄 수 있는 스토리인가 △자연스럽게 이미지로 연상되는 자료인가 △사람들을 집중시키도록 매끄럽게 이야기를 이어나가는가를 기억해야한다. 

도서출판 길벗에서 펴냈고, 가격은 1만38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