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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기업을 위협하는 리스크 100

 

권예림 기자 | kyr@newsprime.co.kr | 2019.11.10 15:35:46
[프라임경제] 전 세계 모든 산업계의 질서에 균열이 일고 있다. 오픈화, 자율주행, 인공지능 등의 최첨단 테크놀로지와 전에 없던 새로운 사업을 전개하는 기업이 지금까지의 산업구조와 비즈니스 모델을 바꾸며 업계의 룰을 무너뜨리고 있다. 

ⓒ 파우제

일본의 대표 경제신문인 닛케이신문이 설립한 경제연구소 닛케이BP종합연구소는 2030년까지의 시대 변화와 트렌드를 전망하고 이에 기업이 대비할 수 있는 방안들을 '기업을 위협하는 리스크 100'에 소개한다. 

닛케이BP사의 창립 50주년 기념작인 이 책은 닛케이BP종합연구소의 연구원 및 컨설턴트 80여명이 집필진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대부분 전문 미디어사에서 기자나 데스크, 편집장을 거치며 비즈니스와 테크놀로지의 영고성쇠를 지켜봤으며 현재는 기업과 사회가 직면한 각종 과제의 해결을 지원하는 리서치 및 컨설팅 전문가로 활동 중이다. 

이 책을 통해 기업의 비즈니스에 영향을 미치는 △오픈화 리스크 △게임 체인징 테크놀로지 리스크 △ESG 리스크 △인력 부족 리스크 △자율주행 리스크 △격차 사회 리스크 △도시 슬럼화 리스크 △커뮤니케이션 부진 리스크 △AI 위험 리스크 총 9대 분야의 100대 리스크를 제시한다. 

뿐만 아니라 리스크 너머에 있는 기회를 포착해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특히 리스크 매니지먼트를 넘어 어섬션(assumption) 매니지먼트를 지향할 것을 강조한다. 리스크 매니지먼트는 보이지 않는 리스크를 발견해 부정적인 영향은 피하고 긍정적인 영향을 최대한 키우는 위기관리다. 

한편, 어섬션 매니지먼트는 리스크 매니지먼트와 비슷해 보이지만 사고방식과 임하는 자세가 다르다. 생각과 전제를 찾아내 옳지 않다면 멈추고 전제를 바꾸기 위해 유연하게 생각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합리적,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정서적, 감각적으로 파악하는 능력도 필요하다. 

파우제에서 펴냈고, 가격은 1만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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