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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4Q 실적반등·신작출시 긍정적…목표가↑

SWC 연말 이벤트 '매출'기대, 내년 바디크러시·드래곤스카이 등 출시예정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19.11.11 08:38:08
[프라임경제] KB증권은 컴투스(078340)에 대해 서머너즈워가 견조한 매출을 유지 중인 가운데, 이번 4분기 연말 이벤트 진행에 따른 실적반등과 내년 순차적인 신작게임 출시가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2만5000원으로 4.2% 상향 조종했다.

11일 KB증권에 따르면 컴투스의 서머너즈워는 출시 6년차에도 지난 2분기 프로모션을 통해 일평균 이용자(DAU)가 90만명대를 유지할만큼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 중이라며, 4분기에는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SWC) 패키지 및 연말 이벤트로 매출상승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은 "컴투스는 SWC와 같은 e스포츠 이벤트가 성공적으로 안착한 가운데 소설, 애니메이션 등을 매개체로 판권(IP)의 깊이를 향상시킬 계획"이라며 "그동안 수 차례 일정이 지연됐던 다수 신작게임 라인업이 4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연내 좀비여고, 워너비챌린지, 내년 1분기에는 버디크러시, 드래곤스카이(북미), 히어로즈워, 스토리픽 등의 게임이 출시할 예정"이라며 "오는 2020년 최대 기대작인 백년전쟁과 서머너즈워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은 각각 내년 2분기, 4분기에 출시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컴투스의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162억원, 313억원으로 지난해동기대비 3.1%, 17.7% 줄어들었지만, 시장 기대치에는 부합했다. 

이 연구원은 "서머너즈워 5주년 이벤트 이후 증가한 일평균 이용자(DAU)를 바탕으로 매출이 안정적으로 유지됐다"며 "SWC 패키지 판매가 10월 (2018년에는 9월)에 판매된 점을 감안하면 양호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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