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고객중심! 이해하기 쉬운 은행용어 사용' 캠페인을 실시한다. Ⓒ 우리은행
[프라임경제]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이 '더 친숙한 고객동행'을 위해 관행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은행 중심 용어를 고객 중심으로 개선하는 '고객중심! 이해하기 쉬운 은행용어 사용' 캠페인을 실시한다.
우리은행은 직원들이 자연스럽게 동참하고 변화할 수 있도록 참여형 대직원 테마제안을 지난달 실시했으며, 직원들이 제안한 용어를 주요 업무별로 분류하고 고객응대 사용빈도 및 효과성에 따라 최종 30개 개선용어를 선정했다.
우리은행은 △날인 도장을 찍다 △내점 방문 △차주 대출 신청하신 분 등으로 바꿔 사용하는 '30개 개선용어 사용 캠페인'을 11월 한 달간 전직원 대상으로 실시한다. 또 쉬운 용어 사용시 고객 반응이 좋았던 용어를 선정하는 '써보니 좋아요(♥Like)'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더 친숙하게 고객님에게 다가가겠다는 손태승 은행장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향후 고객과의 상생 아이디어 공모나 서비스 개선 아이디어 공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추진해 '고객 최우선, 현장경영 문화'을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