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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사법개혁 패스트트랙, 대안신당 10명이 결정권 쥐어"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19.11.11 15:00:33
[프라임경제] 천정배 대안신당 의원은 11일 '대안신당 국회의원·창당준비기획단 연석회의'에서 최근 검경수사권 조정 및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국면과 관련해 세 가지 원칙을 강조했다.

천 의원은 "첫째, 정치권력을 비롯한 우리 사회의 거대 권력으로부터 독립된 수사와 소추가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 두 번째, 수사기관이나 소추기관이 지나치게 과도한 권력을 갖고 그것을 남용해서, 오히려 국민 인권을 유린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세번째, 수사·소추기관의 역량과 전문성을 길러야 한다"고 설명했다.

천 의원은 패스트트랙 전망으로 "한국당과 민주당이 대타협을 이룰 것 같지는 않다"는 의견을 내놨다. 이어서 "국회에서 표결처리를 하면 대안신당 10명의 의원들이 결정권을 쥔다. 우리 대안신당은 가장 올바르고 개혁적인 입장에서 법안을 정리해서 통과시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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