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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네오룩스, 5G 플렉시블 OLED 탑재량 증가 '수혜'

4Q 갤럭시S11 관련 매출 반영 예정, QD-OLED 연구개발 매출 지속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19.11.12 09:24:46
[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덕산네오룩스(213420)에 대해 5G 스마트폰 출시와 함께 플렉시블 유기발광다이오드(Flexible OLED) 탑재량이 증가에 따라 수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7000원을 유지했다.

12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5G 스마트폰은 제품 내 부품 수 증가로 가볍고 얇은 플렉시블 OLED 패널 채택이 기대되고, 내년에 출시 예정인 갤럭시 폴드2도 1세대 폴더블폰 출하량을 넘어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수빈 대신증권 연구원은 "덕산네오룩스는 내년에 출시될 삼성 갤럭시 S11 플렉시블 OLED향 관련 부품인 HTL과 그린 보조층(Green Prime)을 공급 중이라며 관련 매출이 4분기부터 반영될 것"이라며 "퀀텀닷 OLED(QD-OLED)향 연구개발(R&D) 매출이 지속, 내년 하반기 의미 있는 수준의 물량공급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덕산네오룩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82억원, 55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대비 각각 25%, 40% 증가했다. 매출은 추정치를 상회했으며, 영업이익은 소폭 하회한 상황이다.

이 연구원은 "올해 3분기 매출 상회 요인은 아이폰11 출시로 삼성 디스플레이의 플렉시블 OLED 가동률이 상승했다"며 "또한 A시리즈 등 중저가 스마트폰의 플렉시블 OLED 탑재량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중저가 비중이 증가하며 영업이익률은 추정치를 소폭 하회했다"며 "추가로 주가 상승에 따른 주상보상 충당비용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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