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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나도 에스파다' 모바일로 즐기다

한빛소프트, IP 활용해 자체 개발…내년 하빈기 론칭 예정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19.11.12 10:05:50
[프라임경제] 13년 역사를 지닌 장수 PC온라인 MORPG '그라나도 에스파다'가 모바일게임으로 출시된다. 

ⓒ 한빛소프트

한빛소프트(047080, 대표 김유라)는 IMC게임즈와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모바일화 관련한 IP 사용 계약을 체결해, 현재 모바일 버전을 개발 중이며, 내년 하반기 론칭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그라나도 에스파다'는 일반적으로 1개의 캐릭터를 조작·육성하는 MMORPG와는 달리 국내 최초로 3개의 캐릭터를 동시 조작하는 MCC(Multi-Character Control) 시스템을 채택한 PC온라인게임으로, IMC게임즈가 개발해 지난 2006년부터 한빛소프트가 서비스하고 있다. 

'라그나로크'의 제작자인 스타 개발자 김학규 대표가 만들어 화제를 모은 '그라나도 에스파다'는 지난 2006년 대한민국 게임 대상 대상을 수상하며 게임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그라나도 에스파다'는 17세기 중세 유럽풍의 섬세하고 미려한 그래픽, 캐릭터를 스스로 지정한 가문의 캐릭터로 성장시키는 배럭 모드, 무기를 사용하는 자세와 동작이 변화하는 전투모드 등 기존 MMORPG와는 차별적인 게임으로 호평을 받았다. 

한빛소프트는 '그라나도의 에스파다' 모바일 버전은 MMORPG 개발 경험이 많은 자사 핵심 개발진이 참여해 개발하고 있으며, 원작의 정통성과 독특한 게임성을 계승 및 최적화 해 유저들에게 선보일 방침이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PC 버전 '그라나도 에스파다' 유저들을 비롯해 많은 유저들이 모바일 버전 출시를 기다려 온 상황"이라며 "모바일 버전 개발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 개발 진행도에 따라 점차 공개될 '그라나도 에스파다' 모바일 버전의 모습에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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