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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치매파트너 자원봉사단 발대식 개최

치매로부터 안전하고 자유로운 함안 만들기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19.11.12 12:01:21

함안군이 치매파트너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있다. ⓒ 함안군

[프라임경제] 함안군보건소는 조근제 군수, 박용순 군의장, 치매파트너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파트너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치매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도와주는 치매파수꾼으로서 자긍심을 높이고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활동을 하기 위해 치매파트너 자원봉사단 활동 다짐선언문 낭독을 실시됐다.

특히 자원봉사자들은 다짐선언문 낭독을 통해 치매가 있어도 불편하지 않은 함안군을 만들어 가는 치매파트너로서의 보람과 가치를 나누고 우리의 노력으로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것을 다짐했다.

치매파트너 자원봉사단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지역의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치매예방수칙(3권·3금·3행) 및 치매예방체조를 보급하고 교구를 통한 노인놀이학습 등을 실시해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치매예방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조근제 군수는 "이제 치매는 더 이상 환자와 가족만의 문제가 아니다. 치매인식 개선과 사회적 관심을 통해 지역사회가 치매환자를 함께 돌본다는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치매 환자와 가족을 지지해 주는 동반자로서 치매파트너 자원봉사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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