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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T모빌리티-서울개인택시조합 '1000대 전기택시' 보급

새로운 전기택시 브랜드 론칭 추진…충전소 구축 · 마카롱택시 확대 협력도

권예림 기자 | kyr@newsprime.co.kr | 2019.11.12 15:56:02

ⓒ KST모빌리티

[프라임경제] KST모빌리티는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과 손잡고 새로운 전기택시 브랜드와 전용 플랫폼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또 양사는 KST모빌리티의 운송가맹 브랜드인 마카롱택시를 서울 전체 개인택시에 확대·적용하는 것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우선 양사는 오는 연말까지 새로운 전기택시 브랜드를 선보이는 동시에 고객과 드라이버를 위한 전용 애플리케이션도 출시할 계획이다. 내년 초까지 1000대 이상의 전기택시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충전소 및 고전압 배터리의 안심보증 시스템 등 안정적인 운행을 위한 제반 여건도 함께 구축해갈 계획이다. 

특히 양사가 추진하는 서울개인택시 특화브랜드는 전기차량만으로 구성돼 △지속가능성 △고객만족 △안전성 등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는다. 

구체적으로 이 브랜드는 승용차 대비 일일 주행거리가 많은 택시의 운행특성을 고려, 전기택시를 통해 미세먼지·도시소음 감소 등 지속가능성을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또 주유·오일교환 등 유지관리 비용의 이점도 있으며 소음과 진동이 적어 승객과 기사 모두에게 쾌적한 이동경험을 제공한다. 

아울러 KST모빌리티는 고객과 드라이버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첨단운전자지원 시스템(ADAS)을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무엇보다 이번 전기택시 브랜드는 KST모빌리티의 택시운송가맹사업 면허와 마카롱택시 운영으로 축적한 노하우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행열 KST모빌리티 대표는 "미세먼지 감소는 물론이고 경제성, 안전성 모든 측면에서 뛰어난 전기택시는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를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이번 서울개인택시조합과 KST모빌리티의 만남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전기택시 확대 사업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국토부로부터 운송가맹사업 광역면허를 취득한 KST모빌리티는 2월 서울서 직영 마카롱택시 시범서비스를 시작하고 4월에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올해 여름부터는 마카롱 파트너스 서비스를 출시, 하반기부터 마카롱택시의 EV버전인 마카롱EV 운용을 본격화했다. 

뿐만 아니라 국토부가 추진하는 택시제도 개편안의 입법 취지에 맞춰 플랫폼가맹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향후 다양한 운행 간 부가서비스 및 맞춤형 운송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실시간 호출 및 즉시 배차가 가능한 온디맨드 서비스도 연내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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