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수도권 진출' 에어부산, 인천공항서 운항 시작

국내 첫 중국 닝보 직항편 취항…탑승객 전원 국제선 항공권 증정

권예림 기자 | kyr@newsprime.co.kr | 2019.11.12 17:31:28

인천~닝보 신규 취항을 기념하는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왼쪽 6번째)과 임직원들. ⓒ 에어부산

[프라임경제] 에어부산(298690)은 인천~중국 닝보 노선에 신규 취항하며 인천국제공항에서 비행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오전 에어부산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닝보 노선 취항 기념행사를 했다. 이와 함께 이날 닝보 항공편 탑승객 전원에게 인천 노선 국제선 무료 항공권을 증정했다. 

에어부산의 인천~닝보 노선은 A321-200 항공기로 주 3회(화·금·일요일) 운항한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15분 출발, 닝보 공항에 현지 오전 9시50분에 도착한다. 귀국 편은 오전 10시50분 출발, 인천국제공항에 오후 1시35분에 도착한다. 총 비행시간은 약 2시간35분이다. 

중국 동부에 위치한 닝보는 선박 화물 총 물동량 기준 세계 1위 항만도시지만 그동안 국내 직항 항공편이 없었다. 이번 직항 개설을 통해 비즈니스 이용객들의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은 "이제 수도권에서도 에어부산의 완벽한 안전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여 이용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항공사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에어부산은 인천 진출 기념 오는 13일 취항하는 중국 선전과 11월 말 취항하는 청두 노선에서도 첫 편 탑승객에게 무료 항공권을 증정한다. 또 그 외 취항 노선에서도 기내 추첨을 통해 무료 항공권을 제공한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