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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랄모텍, 공모가 최상단 6000원 확정…오는 25일 상장

오는 11월13~14일 청약, 수요예측 862.63대 1 경쟁률 기록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19.11.13 13:33:11
[프라임경제] 센트랄모텍(대표이사 이종철)은 공모가를 밴드 최상단인 6000원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25일에 코스피에 상장하는 센트랄모텍은 공모가를 밴드 최상단인 6000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 센트랄모텍


이달 7일과 8일 진행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전체 공모 물량의 60%인 126만주 모집에 총 1051곳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하며 862.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유가증권 기업공개(IPO) 중 가장 높은 수요예측 경쟁률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유입되는 자금은 총 126억원이며, 확보 자금은 회사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꼽히는 '알루미늄 컨트롤 암'과 '볼스크류' 관련 투자에 주로 활용될 계획이다.

1994년 설립한 센트랄모텍은 정밀 가공기술을 바탕으로 자동차 구동, 현가 및 변속기 부품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대표 제품으로는 △볼스크류 △알루미늄 컨트롤 암 △로터샤프트 △이너레이스 외 정밀가공품 등이 있다.

센트랄모텍은 점점 강화되고 있는 배기가스 규제에 따른 차량의 경량화 수요에 발맞춰 친환경·경량화 제품을 회사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인지하고 알루미늄 단조 부문을 성장시켰다. 차량 경량화에 효율적인 '알루미늄 컨트롤 암'을 개발하고 현재 국내외 유수 업체들에 납품 중이다.

아울러 국내 생산이 전무한 '볼스크류' 시장에서 국산화에 성공했다. 약 10조원 이상 규모로 추정되는 글로벌 '볼스크류' 시장에서 높은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 회사의 글로벌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공격적으로 시장 점유에 나설 방침이다.

이종철 센트랄모텍 대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기술력을 보유한 볼스크류와 알루미늄 컨트롤 암 제품의 미래 성장가능성이 기관투자자에게 크게 인정받은 것 같다"며 "유가증권 상장 후에도 회사의 지속 성장을 위해 힘쓰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서도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센트랄모텍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0.0%인 42만주로, 오는 11월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같은 달 25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 예정이며,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 공동 주관사는 BNK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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