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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인천~호주 골드코스트 공동운항

제트스타와 12월8일부터 주 3회…취항 기념 29만원대 할인권 판매

권예림 기자 | kyr@newsprime.co.kr | 2019.11.12 17:53:07

호주 골드코스트. ⓒ 제주항공

[프라임경제] 제주항공(089590)은 호주 제트스타와 공동운항(Code Share)으로 오는 12월8일부터 인천~호주 골드코스트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동운항을 통해 제주항공은 중·단거리 노선 전략의 고유 사업모델을 유지하되 장거리 노선 서비스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게 된다. 앞서 제주항공과 제트스타는 지난 5월3일 서울에서 공동운항에 대한 운수협정을 맺었다.

인천~골드코스트 노선은 주 3회(수·금·일요일) 일정으로 인천에서 오후 10시15분(이하 현지시각) 출발해 골드코스트에 오전8시30분에 도착, 골드코스트에서는 오전 11시35분에 출발해 인천에 오후 8시15분에 도착한다. 이 노선에는 제트스타의 보잉 787-8 드림라이너 항공기가 투입된다. 

아울러 제주항공은 인천~골드코스트 노선 신규 취항을 기념해 12월8일부터 2020년 3월27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편도항공권을 유류할증료·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총액운임 29만800원부터 판매한다. 

뿐만 아니라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골드코스트 항공권 구매 후 공유하기 이벤트를 참여한 선착순 100명에게 인천국제공항 JJ라운지 이용권을 증정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트스타와 협력을 통해 보유 자원의 한계를 극복하고 네트워크를 확대했다"라며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반 확대는 물론 소비자들에게 더 다양한 여행의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트스타는 호주의 대표 LCC로 호주와 뉴질랜드를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80여개 노선에 주 4000편 이상의 항공편을 운항한다. 골드코스트에서는 호주 7개 주요 도시로 국내선을 운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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