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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한-스페인 '디지털 변혁' 협력 강화

스페인 '산업연결 4.0 컨퍼런스' 주빈국 참석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19.11.12 17:33:33
[프라임경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12일(현지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되는 '산업연결 4.0 컨퍼런스'에 주빈국으로 참석했다고 밝혔다.

산업연결 4.0 컨퍼런스는 디지털화를 통한 전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페인 정부 관계자와 기업들이 참석하는 행사로, 주빈국을 초청해 개최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이날 과기정통부는 산업의 디지털 변혁과 대응을 주제로 기조연설하고, 양국의 디지털 정책과 협력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지난달 스페인 펠리페 6세 국왕 방한시 양국 정상은 수교 70주년을 앞두고 주빈국으로 참석하는 본행사가 양국의 우호 협력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민원기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디지털 기술이 가져온 사회‧경제적 구조 변화를 언급하며 "디지털 기술의 활용 정도에 따라 산업과 기술의 경쟁력이 좌우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디지털 변혁의 특징은 국경 없는 경제를 구현하는 것이라며, 그 어느 때보다 국가 간 협력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국과 스페인 간 정책 좌담회에는 민 차관과 석제범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원장, 라울 블랑코 스페인 산업통상관광부 차관과 프란시스코 폴로 경제기업부 차관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변혁에 대응하는 양국의 디지털 정책을 소개하고, 정부의 창업 지원과 규제혁신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한국 기업으로는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가 참석했으며, 모바일 보안과 수소 커넥티드카 관련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기업별 주제발표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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