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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에스베어링, 청약경쟁률 699.67대 1…오는 21일 상장

11월11~12일 이틀간 일반 공모 청약…청약증거금 1조3988억원

염재인 기자 | yji2@newsprime.co.kr | 2019.11.12 18:12:10
[프라임경제] 글로벌 풍력 베어링 전문 기업 씨에스베어링(대표이사 조만제·방성훈)은 11월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최종 청약경쟁률 699.67대 1, 청약증거금 1조3988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씨에스베어링은 11월11일부터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청약경쟁률은 699.67대 1, 청약증거금은 1조3988억원으로 집계됐다. ⓒ 씨에스베어링



씨에스베어링은 앞서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인 8400원에 확정한 바 있다.

씨에스베어링은 상장 후 베트남 공장 설립 및 글로벌 풍력 발전기 고객사 다변화를 통해 성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베트남 생산기지는 높은 생산성과 압도적인 원가경쟁력으로 씨에스베어링의 본격 성장기를 열어줄 주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방성훈 씨에스베어링 대표이사는 "씨에스베어링의 기업가치와 미래 성장성에 대해 신뢰와 성원을 보내주신 투자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풍력 베어링에 집중된 품질 및 가격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넘바원 풍력 베어링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씨에스베어링은 풍력 발전기의 '관절'로 일컬어지는 요·피치 베어링 전문 개발·제조기업이다. 회사는 글로벌 풍력 발전기 업체 GE의 파트너로 공급 물량을 꾸준히 확대해왔으며, 올해 지멘스가메사에 공급을 시작해 가파른 성장을 예고한 바 있다.

한편 씨에스베어링은 오는 14일 납입을 거쳐 이달 21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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