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에셋투자증권, 청약경쟁률 231.78 대 1…오는 20일 상장

11월11~12일 이틀간 일반 공모 청약…청약증거금 약 3708억원

[프라임경제] 코리아에셋투자증권(대표이사 기동호)가 11월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 결과, 청약경쟁률은 231.78 대 1, 청약증거금은 약 3708억원이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이 11월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경과 청약경쟁률은 231.78 대 1, 청약증거금은 약 3708억원이 집계됐다고 전했다. ⓒ 코리아에셋투자증권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지난 4일과 5일 총 공모 물량 160만주의 60%인 96만주에 대해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공모가를 밴드(8000원~1만원) 상단인 1만원으로 확정했다. 상장 예정일은 오는 20일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약 160억원을 조달한다. 회사는 이 공모자금을 통해 기존 주력사업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벤처투자조합, 신기사조합, 헤지펀드, 해외대체투자 등 미래 전략 사업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지속 성장 동력을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기동호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대표이사는 "회사 잠재력과 성장성을 믿고 청약에 관심을 보내준 투자자에게 감사 드린다"며 "상장을 계기로 국내외 금융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고, 보다 혁신적인 금융상품을 개발하겠다" 말했다.

이어 "특히 지속적인 수익 창출과 적극적인 배당 정책을 통해 투자자에게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