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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펀드 순자산 652.6조원…전월比 2.7%↑

10월 국내 펀드시장 동향 분석…채권형 펀드 1.4% 감소

염재인 기자 | yji2@newsprime.co.kr | 2019.11.13 11:41:29
[프라임경제] 금융투자협회(이하 금투협)는 국내 펀드 순자산이 전월 말 대비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유형별 순자산 변동 및 유출입 현황. ⓒ 금융투자협회

금투협 '2019년 10월 국내 펀드시장 동향 분석' 자료에 따르면, 전체 펀드 순자산은 652조6000억원으로 지난달 말보다 2.7%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주식형펀드는 증시 상승으로 인한 평가액 증가로 순자산이 전월 말 대비 9000억원(1.1%) 증가한 78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이중 국내주식형펀드에서 4000억원의 자금이 순유출됐으나, 순자산은 5000억원(0.8%) 오른 57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주식형펀드는 180억원의 자금이 순유출됐으나, 순자산은 지난달 말보다 4000억원(1.9%) 증가한 2조7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채권형펀드는 투자심리 회복으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가 감소, 채권형펀드에서 자금이 유출되며 전체 채권형펀드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1조7000억원(-1.4%) 감소한 123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이중 국내채권형펀드로 1조4000억원의 자금이 순유출됐으며, 순자산은 지난달 말보다 1조9000억원(-1.6%) 감소한 113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채권형펀드는 2000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됐으며,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2000억원(1.6%) 늘어난 9조9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재간접펀드의 경우 750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됨에 따라, 순자산은 지난달 말보다 2000억원(0.7%) 향상된 34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머니마켓펀드(MMF)는 분기 법인 자금 수요 해소로 13조2000억원의 대규모 자금이 순유입되면서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13.4조원(12.9%) 뛴 116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파생상품펀드는 1조1000억원의 자금이 순유출됐으나, 순자산은 지난달 말보다 2000억원(0.3%) 증가한 52조7000억원으로 나타났다.

부동산펀드 순자산 증가 추세가 지속되며 2조4000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됐으며,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2조5000억원(2.6%) 증가한 96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특별자산펀드의 경우 순자산 증가와 더불어 특별자산 펀드에도 1조5000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되며, 순자산은 지난달 말보다 1조4000억원(1.6%) 늘어난 88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밖에 혼합자산펀드의 경우 7000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됐으며,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8000억원(2.3%) 증가한 36조3000억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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