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남부내륙고속철도(서부경남KTX)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의 업체선정이 마무리돼 국토교통부가 본격적인 용역에 들어간다.
용역예산은 110억원으로 2019년 11월부터 2020년 11월까지 약 1년이 소요될 예정이며, 입찰에 참가한 3개 컨소시엄 중 삼보기술단 컨소시엄(삼보기술단· 동명기술공단·서현기술단·유신)이 최종 용역업체로 선정됐다.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의 주요내용은 △노선 및 정거장 등의 배치계획 △철도 수송수요 예측 △공사내용·기간 및 사업시행자, 공사비 및 재원조달계획 △환경의 보전·관리에 관한 사항 등이 포함된다.
국토교통부의 이번 용역이 완료되면 기본 및 실시설계가 곧바로 착수돼 2022년도에는 서부경남의 숙원사업인 남부내륙고속철도가 착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타당성조사와 기본계획 용역에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합리적인 노선과 정거장을 반영하겠다"며 "행정절차를 조속히 이행해 남부내륙고속철도가 조기에 착공 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최선을 다해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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