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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한 한끼" 스타벅스 '밀 박스' 판매량 200만개 돌파

건강하고 영양담긴 식사대용 푸드로 주목

김다이 기자 | kde@newsprime.co.kr | 2019.11.14 14:34:29

[프라임경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올 초부터 새롭게 선보인 '밀 박스'가 출시 8개월만에 누적 200만개 판매를 돌파하며 간편하면서도 든든한 식사대용 푸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스타벅스 밀박스. ⓒ 스타벅스

스타벅스는 올해 2월 샌드위치와 샐러드 등으로 구성된 간단한 아침식 대용 푸드인 모닝박스를 선보였다. 지난 8월부터는 점차 아침뿐만 아니라 점심, 저녁 시간대에도 식사대용 푸드에 대한 고객 수요가 늘어감에 따라 보다 폭넓은 시간대에 식사대용 푸드로 즐길 수 있는 밀 박스 5종과 샐러드 밀 박스 5종을 선보이며, 이후 매월 판매 성장세와 함께 출시 8개월만에 200만개 판매를 넘어섰다.

현재 스타벅스는 파스타, 샌드위치 등 다양한 구성으로 든든한 한끼 식사가 가능한 △햄 에그 크레페 밀 박스 △바질 펜네 밀 박스 △잉글리쉬 머핀 밀 박스 △멕시칸 브리또 밀 박스 △쉬림프 로제 파스타 밀 박스와 가벼우면서도 다양한 영양소 섭취가 가능한 샐러드 타입의 △베이컨 포테이토 샐러드 밀 박스 △브로콜리 에그 샐러드 밀 박스 △로스트 비프 샐러드 밀 박스 △쉬림프 코코넛 샐러드 밀 박스 △로스트 치킨 샐러드 밀 박스 등 총 10종의 밀 박스를 운영하고 있다.

실제로 스타벅스가 밀 박스 출시 이후부터 현재까지 소비 데이터를 분석해 본 결과, 대부분 식사 시간대에 하루 전체 판매량의 75%가 판매되고 있었다.
아침 시간대(7시~9시, 26%)보다 점심 시간대(11시~13시, 30%)에 식사 대용으로 밀 박스를 찾는 고객이 많았으며, 저녁 시간대(18시~20시)에도 밀 박스로 가볍게 하루 식사를 마무리하는 고객 비중이 18%로 비교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밀 박스를 주로 찾는 고객 연령층은 대부분 20-30대 젊은층이었으며, 특히 주택생활 상권에서 수요가 높은 다른 푸드와 달리 밀 박스는 오피스 상권에서의 판매 비중이 30%를 넘어서며, 상대적으로 오피스 상권에서의 밀 박스 소비가 활발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같은 데이터를 종합해 봤을 때, 바쁜 일상에 간단하면서도 영양소를 고루 섭취할 수 있는 식사대용 푸드로 한끼 식사를 해결하려는 20-30대의 젊은 직장인들 위주로 밀 박스 소비가 이루어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은정 스타벅스 카테고리 푸드팀장은 "최근 혼밥 인구가 늘어나고 간단하게 식사를 해결하려는 고객층이 많아짐에 따라 간편하면서도 영양소가 풍부한 밀 박스가 주목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식재료를 활용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푸드를 지속 개발해 스타벅스만의 다양한 푸드 경험을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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