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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3Q 영업익 567억…전년比 7.7%↑

 

오유진 기자 | ouj@newsprime.co.kr | 2019.11.14 17:10:20

[프라임경제] 동국제강은 2019년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7.7% 상승한 567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7% 하락한 1조4304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전반적으로 악화된 철강 시황속에서도 영업이익이 향상돼 지난 2015년 2분기 이후 18분기 연속 영업 흑자 달성을 이뤘다.

별도재무재표 기준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6.2% 감소한 1조263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8% 줄어든 439억원으로 나타났다.

동국제강 측은 이와 관련 "3분기 건설·기계·가전 등 전방산업의 시황 악화에도 불구하고 고부가 제품 판매를 지속적으로 늘리면서 수익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당기순이익은 연결기준 -601억원, 별도기준 -299억원으로 해외법인 손상차손 및 지분법 손실, 외환관련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인한 손실 등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적자가 지속됐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4분기에는 수익성 위주의 영업활동을 확대하겠다"며 "시장 다각화를 통한 신규 수요 창출과 기술력 강화로 시장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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