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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출시 첫날 가입자 1000만명 달성

월트디즈니 주가 급등…디즈니 "2024년까지 가입자 최대 9000만명 확보 목표"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19.11.14 17:17:04
[프라임경제] 디즈니의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디즈니+(플러스)'가 출시 첫날 가입자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CNBC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디즈니 플러스가 출시 첫날 가입자 1000만명을 달성했다. ⓒ 디즈니 플러스 홈페이지


디즈니는 전날 출시한 디즈니 플러스 첫날 가입자 수가 1000만명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에 이날 오전 증시에서 월트디즈니 주가는 7% 넘게 급등했다. 반면 경쟁사인 넷플릭스 주가는 3% 하락했다.

디즈니 플러스 출시 첫날 접속불량 등 기술적 고장을 일으켰지만, 가입자를 확보하는 데는 큰 차질을 빚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디즈니는 월정액 6.99달러(8174원), 연 69.9달러(8만1748원)의 가격에 디즈니 플러스를 출시했다. 이는 넷플릭스의 HD 기본상품(월 12.99달러)의 반값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

디즈니는 "2024년까지 최소 6000만명, 최대 9000만명의 가입자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CNBC는 디즈니 플러스가 7일간 무료 시험기간을 운영하고 있어 1000만 가입자가 전부 서비스를 계속 이용할지는 보장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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