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제주항공(089590)은 2019년 3분기(연결기준) 매출 3688억과 영업손실 174억, 당기순손실 301억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항공은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 1조746억과 영업이익 122억, 당기순손실은 -175억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 누적실적 기준으로 매출액은 5.3%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87.4% 줄었다. 당기순이익 역시 적자로 전환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올해 3분기부터 일본수출규제에 따른 불매운동 여파가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했고, 전년 대비 악화한 환율 등 부정적 외부요인들이 업계 전반에 걸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