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피는 기관의 '사자'에 힘입어 2130선을 넘어섰다.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122.45)보다 16.78(0.79%) 오른 2139.23에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077억원, 627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2268억원을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3.25%)과 전기가스업(2.60%)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섬유,의복(-1.89%)과 건설업(-1.30%) 등이 약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일제히 상승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57% 오른 5만2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13.92%), 삼성바이오로직스(1.54%), 셀트리온(3.04%), 현대모비스(1.86%), LG화학(1.59%), 신한지주(0.92%) 등이 상승했다. 반면 삼성전자우(-0.82%)는 내렸고, SK하이닉스와 현대차는 보합마감했다.
이날 상승 종목은 414개, 하락 종목은 422개, 보합 종목은 67개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61.85)보다 3.29p(0.22%) 오른 663.31로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55억원, 9억원을 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6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3.23%), 컴퓨터서비스(2.01%), 오락문화(1.83%) 등이 상승마감했고, 운송(-1.52%), 출판매체복제(-1.42%), 음식료담배(-1.28%)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3.35%), 스튜디오드래곤(4.92%), 헬릭스미스(0.51%), 메지온(1.25%) 등이 올랐다. 반면 에이치엘비(-0.87%), CJ ENM(-1.33%), 펄어비스(-2.83%), 케이엠더블유(-4.29%), SK머티리얼즈(-0.11%) 등은 하락 마감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1.9원 오른 1169.7원에 마감했다.